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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폐 스펙트럼 발달장애 극복에 도전합니다...
    자폐스펙트럼 극복 2020. 4. 28. 13:03

    안녕하세요? 그레이트 킴 입니다.

         요즘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재테크가 주 이지만... 친한동생의 아이가 중증 자폐스펙트럼 발달장애 진단을 받게 되어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아이 엄마와 함께 치료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자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처음 아이를 보게된건 작년 11월쯤... 그 때 40개월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뭔가 다른아이와 노는 것이 달랐습니다. 단번에 자폐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2달전에 연세대 병원에서 확진을 받게 되었고 함께 자폐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자폐스펙트럼 치료 공부와 치료과정을 정리해서 아이의 발달장애로 고민하고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눈부신 의과학기술의 발전에도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확정된 치료법 또한 없는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에서도 외부 행동치료 센터(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등)에서 교육을 추천하는 정도 입니다. 물론 자해나 심한 자극행동등이 있는 경우 정신과적인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약물은 흥분을 진정시키는 수준으로 근본적인 자폐 치료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저는 수년전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한포진이라는 자가면역성 질환을 앓았고, 지금은 완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아주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포진이라는 질환은 피부에 수포가 생기고, 터지고, 갈라지고 피가나고, 각질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계속 반복을 합니다.  한포진은 특히 손과 발에 발생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매우 괴로운 병입니다. 심할때는 발이 갈라지고 진물이 나서 양말에 살이 붙어 양말을 벗는때마다 너무 아파서 와이프가 양말을 벗기며 눈물을 보일정도 였습니다.

    제가 한포진을 앓고 치료를 위해 공부하면서 느낀 건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지만 그 원인은 내가 먹고 있는 음식에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치료한 방법은 일단 밀가루, 술, 고기등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프로바이오틱스, 울금, 프로폴리스 원액을 꾸준히 복용해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3가지는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그럼, 자폐와 한포진이 무슨 연관이 있길래 이렇게 이야기 하는지 궁굼하시죠? 자폐 아이들이 보이는 여러가지 증상 중에서 눈맞춤 거부, 호명 무반응, 신체접촉 거부, 사람과 동물등에 관심이 없고, 상동행동과 감각추구등의 행동들이 어떻게 보면 한포진의 피부과적 증상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의사도 아니고 의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닌 엔지니어가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의아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 또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찾아보니 "자폐증의 해독치료"라는 미국의 소아과 전문의의 서적을 발견하고 읽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원인은 자폐아 뇌의 이상이 아니라 신체 내부의 문제로 아이를 치료한 사례를 바탕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책의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요점을 추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폐 아이 키우시는 모든 부모님들 정말 위대하십니다.

    특히, 엄마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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